오래만에 한국에서 벗어나 해외를 나가게되었습니다.
회사 업무차 해외를 나가게 되었지만,
비록 개인비용으로 다녀오게 되었지만, 나름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이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오늘은 상해 아난디호텔에 있는 스파시설인 힐링터치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월 초에 다녀왔는데 벌써 2주나 지나서 포스팅을 하게되었네요..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해서 포스팅하는 횟수도 점점 줄어드는거 보면,
제가 게을러 지긴 했나봅니다.
거두절미하고 일단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아난디 호텔의 외관입니다.
엄청 웅장하거나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힐링터치 입니다.
들어오면 입구에 있는 로비입니다.
매표 데스크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나 볼륨은 락커장 기준 약 남자 200개, 여자 200개에 400개 락커 정도의 볼륨이었습니다.
특이한것은 한국 스파시설과는 달리
매표를 마치고 나서 받은 옷장키와 신발장 키택 중에 키택을 신발보관 하는곳에 같이 주면 신발을
보관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락커키와 신발 집게를 같이 주네요 ^^
신발보관은 맞은편에 처음 들어오는 입구에 직원에게 보관합니다.
아난디 호텔은 인도의 차크라를 통해 몸에 아우라를 검사하고 심신수련과 각종프로그램을 통해 보완하는
스파입니다.
아우라를 체크합니다.
7개의 차크라를 기준으로 검사를 해서 건강상태와 정신상태를 종합적으로 알아보게 됩니다.
원래 순서대로라면, 검사를 먼저 하지 않고 샤워부터 하게 됩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ㅠㅠ
락커룸은 특이한 형태로 ㄱ, ㄴ자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일부 시설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기능적으로 좋은 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
락커키는 고무밴드 형입니다.
목욕시설에 배치되어 있는 어메니티 3종입니다.
샤워를 하고 찜질복으로 갈아입게 되면, 처음에 소개 해드린 차크라 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아난디 힐링터치는 월~목, 금, 토/일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아무래도 호텔시설 기반이기 때문에 금요일까지 분리가 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일정에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이런 일정이었기 때문에
저는 월~목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중에서도 간단하게만 진행이 가능해서 SUP요가를 체험 했습니다.
사실...
여자 강사분의 지도아래, 남자 3, 여자1명이 같이 했는데;;
너무나도 부끄러움이..
뭐랄까 수치스러웠다고 해야하나 ㅠㅠ
아무튼 그랬습니다.
야외로 나오면 노천시설이 있고 한켠에 이렇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저 위에 장미는 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의자주변으로 가면 에어가 작동하면서 활짝 피게 됩니다.
이후 스케쥴로 체크된 차크라 리포트를 가지고 명상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명상실에서는 7개의 차크라에 대한 설명과 각자 검사된 결과지를 보며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지,
어떻게 보완하는게 좋은지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아난디 호텔에 계신 미스터 미슈라 선생님 입니니다. ㅎㅎ
허락없이 사진 게제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내려달라고 이야기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요가나, 명상도 같이 진행되고, 싱잉볼을 통한 심신수련도 진행이 됩니다.
이후 일정은 출출했기 때문에 바로 식당가로 내려왔습니다.
다다미 시설에서 쉬면서 대화도 하고 가볍게 음료나 과일을 자유롭게 먹습니다.
남녀 찜질복은 같은 디자인 같은 색상이었습니다.
과일과 음료는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이했던점은
차의 경우 체크된 차크라 외에도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면 어떤 종류의 차를 마셔야 되는지 나눠 줍니다.
총 3가지 종류의 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다다미와 같이 있는 식당가는,
찜질방 시설도 같이 갖추고 있습니다.
소금방이구요
영지와 인삼이 있는 방도 있습니다.
자수정 오팔있었던거 같은데.. 몇일 지났다고 벌써 까먹었네요 ㅠㅠ
릴렉스룸도 잘 갖춰저 있습니다.
식사는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가 있는 코스식사였습니다.
본 요리이구요,
디저트 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식 스파의 특징은 입장료에 식사가 포함되고, 프로그램도 기본적으로 포함이 된다는 것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휴양과 보양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찾는 시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주중에 1사람이 약 8만원대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시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같은 운영방식의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제약 받지 않고 하나의 요금으로
휴식과, 건강, 식사까지 하면서 하루 보낸다는 의미는 참 좋았고 다시한번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Ene9bAAYA2QqA9oWA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라 두서없이 쓰긴 했습니다만,
시간을 짬짬히 내어 자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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