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s 썸네일형 리스트형 1막 - 태생 1981년 2월 1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의 호적상 태어난 날이다.. 어머니는 그게 맞다고 하는데.. 지금에 생각하면 잘 모르겠다.. 한 겨울치고도 유난히 추운 겨울 이었다. 한 없이 초라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 누릴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가정에 첫 째 아이로 태어났다. 두 번째도 아니고 첫 번째 아이.. 아직도 첫 째라는 꼬리표는, 나에게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겨주곤 한다. 어머니는 어린나이인 19세에 아버지를 만나 짧은 연애를 하고 그 사이에 나라는 존재가 생겼으며, 그로인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맞이 하셨다. 어머니는 1남 4녀 중 막내로, 큰 오빠와 언니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나 유독 이쁘고 귀엽고 똘똘한 재능을 타고난 탓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세상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