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안녕하세요.
일반 가정에서는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게나 업체에서는 파라솔을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일반적인 우산형 파라솔보다, 보이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폴딩 파라솔을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오늘은 폴딩 파라솔의 끈이 끊어졌을때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직접 분해 조립, 수리하면서 찍어둔 사진으로 공유드리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선 폴딩파라솔의 모습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이런모양의 폴딩 파라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운데에 와이어줄이 들어가 있어서 그걸 당기면 펴지고 풀면 접히는 형태입니다.
다른 파라솔 제품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인장력이 가해지는 줄이 끊어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파라솔을 바닥에 놓고 나사가 있는 부분(릴)을 찾아서 나사를 모두 분리해줍니다.
나사를 분리하게되면 나오는 모양 아마 대부분 비슷할겁니다.
모든 분해 수리가 그렇듯이..
분해와 조립은 정순서와 역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걸 분해를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한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이걸 어떻게 분해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너트 아래에 철클립이 너트를 잡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을 벌려주시는게 포인트 입니다.
일자 드라이버를 대고 있는 부분이 클립퍼 입니다.
너트를 딱 잡고 있는데요..
일자 드라이버를 넣은 것과 같이 찔러 넣은 다음에 사이를 벌려 줍니다.
이건 양쪽 모두 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틈이 잘 안나와서 일자드라이버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펜치같은것으로 너트를 잡아서 살짝 돌리시면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클립퍼가 벌어집니다.
벌어지고 나면 너트를 수월하게 돌려서 빼낼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돌아가면 너트는 손으로도 쉽게 돌리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위에 쓴 글처럼 순서대로 분해하고 순서대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너트와 클립퍼 분해하시고..
그 다음도 분해..
순서대로 나열해두시면 조립하실때 편안합니다. ^^
위 사진과 같이 분해를 마치시면,
안쪽에는 이렇게 끈이 돌돌 말려 있으실껍니다...
끊어지고 나면 줄이 한쪽으로 돌돌 말려들어가거든요..
끈을 풀어서 제거 해줍니다.
연결해서 쓰지 마시고 새 줄로 갈아끼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줄을 다 제거 하셨다면, 위로 들어올려보시면 윗편에 줄을 끼울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부분에 줄을 넣으실껀데요..
이렇게 넣으실껍니다...
그런데 .. 넣으시기 전에 줄 앞에 무게가 될만한것을 달아서 넣으시면 쉽게 내려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앞에다 쇠뭉치 같은걸 유리테이프로 칭칭 감았습니다.
너무 두꺼우면 구멍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구멍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만 작업해줍니다.
줄을 쭉 넣어서.. 릴이 있던 부분까지 왔다면,
잡아 빼고 아까 달았던 쇠뭉치를 제거 해 줍니다.
줄을 뺐을때의 역순으로 줄을 끼워서 묶어주시면 됩니다.
줄이 빠지지 않게 홈에 끼운 후 묶어서 마무리..
이제는 아까 분리했던 순서를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ㅋㅋ
줄을 가운데 넣어서 릴 부분은 이렇게 마무리 하시고,
우산대에 연결 하는것은 그냥 넣고 빼고 묶고 하시면 되시기 때문에 따로 더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작업하기에 어려울꺼 같지만 실제로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손재주가 조금만 있으시다면 바로 따라하실 수 있는 난이도 입니다.
저도 손재주가 많은 건 아니지만,
사실 너트를 빼는 법을 몰라 애를 먹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더듬더듬 하다보니 바로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지금 파라솔의 끈이 끊어져서 사용이 어려우시다면,
저 처럼 한번 수리해서 사요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구들을 사용하는 부분이 있으니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제로 해서 되는건 없습니다.^^ 제 생각이지만서도..
수월하게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순서가 잘못되었거나 방식이 잘못된 부분이니,
강제로 하시다가 더 고장을 내서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폴딩 파라솔 끈 교체 설명이었습니다.
글을 보시고도 잘 모르시겠다면, 문의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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